전주 내년 살림 1조728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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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내년 살림 1조7287억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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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조6072억比 1215억 증가
영화·영상·정원 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틀 마련
생태도시 예산 대거 확보
야구장 리모델링·역사 개선
도시 기반시설 강화 '탄력'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1조6072억원 보다 1215억원(8%) 늘어난 1조7287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영화·영상산업과 정원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또 전주야구장 리모델링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관련 예산도 확보해 도시기반시설 강화에도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내년 국가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산업·경제 분야 104개 사업 6200억원 ▲환경·도시 분야 68개 사업 4667억원 ▲문화·관광 분야 30개 사업 667억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92개 사업 5753억원 이다.
이중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등 산업·경제 분야 26건(355억)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등 환경·도시 분야 16건(275억) ▲전통한지 생산시설 한지활용 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관광 분야 7건(17억)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설치 등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6건(103억) 등이 있다.
또 ▲꽃심 지방정원 가든센터 건립(3억) ▲생활밀착형 정원 패키지 지원(20억)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와 정원산업 육성을 꾀할 예산을 확보했으며,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91억) 등 탄소산업과 같은 주력 신성장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 예산도 따냈다.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전통문화자원의 확산과 국제적 수준의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7억) ▲전주 전통한지 생산시설 한지활용 학습·체험(5억)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9.9억) 등이 포함됐다. 한식·한옥·한지·판소리 등 전통문화원형 자원을 ICT 기술을 활용해 재해석한 혁신공간이 조성되고, 흑석골 전통한지 생산시설에서 한지 원형을 학습·체험하고 가치를 확산시킬 프로그램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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