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장애 친화 산부인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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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장애 친화 산부인과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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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모사업에 예수병원이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사업에 국비 1억88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필수 의료장비 구비, 장애 친화 코디네이터를 선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17개 시·도 중 전북을 포함 총 8곳(서울, 부산, 광주, 울산, 경기, 전북, 충북, 경북)을 선정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필요한 장비·인력을 갖추고 여성 장애인의 안전한 임신·출산과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갖추어야 할 주요 필수시설은 외래진료실,   LDR실, 휠체어 이용 가능 수유실 설치 등이 있다.
필수 장비로는 전동침대(Striker LD304),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진동리프트, 특수휠체어 등이 있다.
또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3명을 간호사(사회복지사)로 채용 및 지정해 여성장애인 산모가 안심하고 24시간 공백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및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과 연계해 앞으로도 전북 도내 장애인을 위한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치료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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