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산 속에 쓰러진 실종 치매노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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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산 속에 쓰러진 실종 치매노인 구조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11.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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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군부대 병력 지원 받아
실종 발생 9시간만에 발견 
병원 이송… 가족에 인계

 

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 여성청소년계는 지난달 29일 치매노인 A씨(7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을 발견, 날이 어두워지면 A씨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것으로 판단해 인근에 있는 육군 105연대에 1개소대 약 60여명의 병력을 지원받아 주변을 집중수색했고, 실종 9시간만에 온몸에 상처를 입고 산속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집주변 지인집을 들렀다가 귀가 도중 길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가족에게 인계된 상태이다.
부안경찰서 류재혁 경찰서장은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육군 105연대 장병들의 노력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모두가 안전한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부안경찰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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