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 재즈로 가을을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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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지구 누에, 재즈로 가을을 마무리하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1.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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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 아트홀에서 진행한 ‘재즈 다이닝’이 11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재즈 다이닝’은 누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작은 마을거점 봉동 ‘엄마의 방학’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엄마의 방학’은 엄마라는 역할 이전에 ‘나’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먼저 행복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부담없이 재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 ‘재즈 다이닝’은 완주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성수의 강연과 연주로 채워졌다.
강연과 연주는 ▲Jazz, Take it EASY(미리 보는 재즈) ▲ 재즈의 시작 그리고 뉴올리언스 ▲재즈의 중심, Birth of the ‘COOL’ ▲재즈의 결합 퓨전재즈 ▲ 재즈의 만남. 라틴, 보사노바에서 국악까지 이렇게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11월 2일, 10일, 16일, 23일, 30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누에는 이번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완주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재즈 프로그램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개최되었다는 점과 지역 아티스트,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꼽고 있다.
현재 봉동 외에 고산·삼례·이서·화산 4개의 작은 마을거점이 시설 중심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누에는 완주 문화예술교육의 정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카카오톡 서비스 ‘위클리누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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