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협은행 제1금고·전북은행 제2금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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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협은행 제1금고·전북은행 제2금고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1.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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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전라북도 제1금고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도 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농협은행(일반회계), 제2금고는 전북은행(특별회계·기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금융기관은 현 도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도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22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했고, 11월 4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전설명회 개최와 11월 23일~24일 이틀간 제안서 접수를 받았으며, 농협은행, 전북은행이 도 금고 지정 신청에 참가했다.
도금고 지정은 「전라북도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심의위원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도의원,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했고, 심의위원 선정에 있어서도 위원회 개최 당일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 관계자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의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이달 중 도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 동안 세입·세출금의 출납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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