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소방안전교육의 전문화와 전담교관 양성을 위한 소방안전강사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는 대상별·유형별·계절적으로 적합한 교육주제로 찾아가는 대국민 안전교육을 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여 안전습관 문화를 정착시키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력을 향상해 전 국민이 일상에 안심을 더하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도록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센터를 대표해 4명의 직원(소방사 송인성, 탁원빈, 곽효신, 김성준)이 참가해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등 안전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출전한 각자의 역량을 심사한 결과 대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성준 대원이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됐다.
정희순 방호구조과장은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교육에 임할 때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가 개최되며 옥석을 가려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참가자를 선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