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안등 신규 설치로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보안등 신규 설치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260개소 LED 보안등 신설을 추진했다. 지난 1월부터 29개 읍면동·160개소에 보안등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다음 달 말까지 100여 개소에 추가 완료해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들의 설치 요청지에 대한 현장 조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최대한 다수의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안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안한 야간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보안등을 설치하겠다”며 “수면방해, 작물피해 등 빛 공해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설치 전 현장조사, 주민의견 청취로 적합한 방향선택, 가림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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