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포스댄스컴퍼니(대표오해룡)와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50개 팀이 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된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진행됐다.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는 2016년부터 개양할미설화, 도깨비 등 부안의 향토문화를 소재로 공연을 제작하며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한옥자원 주말야간상설공연 도깨비’를 비롯해 ‘부안마실축제’ 등 부안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안군의 학생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포스댄스컴퍼니는 이번에도 수상 상금 일부를 부안 근농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신형아 소장은 “포스댄스컴퍼니는 부안군 상주단체로서 부안의 문화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문화가 풍성한 부안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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