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대표적인 과수인 복숭아가 올해 최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출하 실적은 911톤에 58억원으로, 지난해(53억원)보다 증가한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2년도 사업계획 등 협의와 함께 올해 공로를 치하하는 우수출하자 시상도 이뤄졌다.
임실앤 복숭아는 2011년 104톤 4억원을 시작으로 출하 실적이 고속으로 성장한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임실엔복숭아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다.
군은 복숭아 선별시설 내의 토마토 선별장을 분리 이동시켜 복숭아 전용의 선별장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기존 APC의 선별시설이 복숭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올해 말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복숭아 선별 효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임실군의 복숭아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복숭아 고품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복숭아 가공식품 집중육성 정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따담영농조합법인에서 복숭아 병조림, 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복숭아를 활용한 연구개발 또한 활발한 가운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복숭아 와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 복숭아는 빛깔이 곱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과수”라며“임실 복숭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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