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성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성료
상태바
익산 삼성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성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1.2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삼성동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담근 김치 1천300포기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 400가구에 온정을 담아 전달됐다.
삼성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이 무료로 제공한 배추밭에 직접 주민들이 김장에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어 정성껏 가꾸고 수확해 김장을 준비해 그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직접 심은 배추들은 주변 지역을 덮친 배추무름병의 우려 속에서도 무사히 결실을 맺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권석정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인데 직접 담근 배추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배추밭을 무료로 제공해주신 소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과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에 소중한 손길을 보태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삼성동행정복지센터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