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행정지원국 소관 업무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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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행정지원국 소관 업무 집중 점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1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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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민)는 22일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의원들은 자치행정과, 인재양성과, 민원지적과, 세정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환경과 7개 부서를 대상으로 소관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며 불합리한 행정과 관행에 대해 질타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김복남 의원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지원과 관련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대체로 노인층인 점을 감안해 노래교실뿐만 아니라 난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영”을 제안했다.
오상민 의원은 관내 인구밀집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5분 발언에서도 강조했으나 부영 3차 아파트 등 인구밀집지역에 악취를 유발하는 축사를 매입해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서백현 의원은 “박준배 시장님께서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너무 세세한 것까지 챙기다 보니 여론이 악화되는 일들이 생긴다”며 “자치행정과에서 여론이나 동향을 파악해 필요한 내용을 시장님께 직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일 의원은 장학금 중 일반계 중고등학생에게만 지급된 학습장학금이 대부분인 점을 지적하며 “마이스터고, 덕암정보고 등 실업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두기 의원은 향우회 관리를 강조하며 “지평선축제기간 외에도 향우회에 지평선 소식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고향사랑기부금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뿐만 아니라 인구를 늘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병철 의원은 지적재조사와 관련해 “동 지역은 도시지역이라 소송을 통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며 “예산을 편성해 조정금이라도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정형철 의원은 원격 방송이 가능한 마을방송수신보급와 관련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능보강을 해도 실제 방송을 안하면 무용지물”이라며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는 빨리 전파되서 여러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설치한 이동식 카메라가 효과가 좋지만 3개월이 지나면 카메라를 옮기는 탓에 불법투기가 반복된다”며 “다시 한번 불법투기지역이 심한 곳을 점검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지적했다.
김주택 의원은 결산 담당 부서인 회계과에 “결산 승인 후 보조금 반납에 대한 조치를 계획하는데 김제시가 반납액이 많음”을 지적하며 “각 실과소가 보조금을 제대로 집행해 잔액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자 의원은 “지방세 감면 시 관련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 감면처분할 것”과 “감면 후에도 감면받은 조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목적 외 사용 시 감면조건 불이행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 등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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