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오천초, 꼬마 작가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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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오천초, 꼬마 작가 출판 기념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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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영구)는 23일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모여 ‘제2회 꼬마작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꿈꾸는 세상, 꼬마 작가 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출간하고 발표회 행사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꼬마작가 시인학교’(1~2학년), ‘꼬마작가 그림책학교’(3~6학년)를 운영해 전교생이 18종의 책을 출간했다.
이서주 교사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경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창작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출판기념회 행사를 마련해 부모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출판하는 도서 중 ‘우리는 유기견입니다’(송하선·6학년), ‘백색도시’(김영동·6학년), ‘목소리 사냥꾼’(김서현·6학년)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간되는 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특히 오천초등학교는 진안읍에 있는 공공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군청, 카페 등과 협조해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지역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영구 교장은 “꼬마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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