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으로 농가 소득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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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으로 농가 소득보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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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유해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의 개체 수 증가로 농경지에 침입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광역 차단시설인 능형철조망을 적극 설치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사업비 1억1000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확보해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능형철조망, 2km)을 설치해 멧돼지, 고라니 등을 전면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2021년 삼계면 학정리 등 3개소 대상지를 선정해 설치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업이 완료된 삼계면 학정리 친환경 농업지구에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을 1.3Km 설치하고, 출입문 19개소를 설치해 6.8ha 농지가 수혜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농가들의 소득 보전과 농작물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하고 있으며, 야생 개체 수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22년에도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을 적극 추진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으로부터 농가들의 안전과 소득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야생동물 피해 예방 사업을 모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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