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평가 최우수 삼례 해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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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평가 최우수 삼례 해전마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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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추진한 농약안전보관함 우수마을을 시상했다.
완주군은 최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대회는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39개 마을의 이장 및 생명지킴이 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형 자살의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개별 농가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모니터링 및 안전사용을 점검하면서 음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그동안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우수마을 수상 순서로 진행 됐으며, 1년 동안 진행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 결과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삼례읍 해전마을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우수마을에는 봉동읍 고천마을, 경천면 만수동마을, 용진읍 가목마을, 화산면 원승마을, 고산면 안남마을, 고산면 상삼마을, 고산면 관동마을, 고산면 자포마을 등 총 9개 마을이 선정됐다.
평가대회에 참석한 한 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평가대회를 계기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며, 촘촘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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