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며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화재 발생 장소 주변에 소화기구가 없어 초기 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이 어려워 차량용 소화기의 구비가 더욱 요구된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라북도에서만 121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5명의 인명피해와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차량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효과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 안전한 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