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업 메타버스 구현 위한 3자 협약 체결
상태바
전북대, 농업 메타버스 구현 위한 3자 협약 체결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21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19일 이귀재 교수(생명공학부)팀이 ‘농업 메타버스’ 구현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창의랩 농업 분야 연구와 메타버스를 접목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그간 각종 체험과 학생 교육 등의 콘텐츠를 구상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사업인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전문회사인 퓨처센스 등과 ‘농업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퓨처센스는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NFT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하는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컨센시스(Consensys)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이같은 전략적 제휴로 이 교수팀은 전북 최초로 설립된 금융플랫폼 기업인 전북벤처스(대표 김종복) 등과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마블러스 대표 등이 전북지역으로의 이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2개 기업의 전북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 체결식 함께 부산벤처스가 주최한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약정식도 진행해 총 50억 원 규모의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 약정도 있었다.
투자에는 부산벤처스 주도로 BNK벤처투자, 대교, IBK기업은행, UT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게임으로 농경문화를 즐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육, 농업 재배교육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광과 유통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귀재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 유치와 관련 콘텐츠 개발의 구체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미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지역에 모이게 되면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