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이재명 완만한 상승세, 윤석열 하락세 조정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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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이재명 완만한 상승세, 윤석열 하락세 조정국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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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9일 전북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선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확실하다”며 “선대위 전체가 굉장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도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미세하지만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하락세로 가는 조정국면이라는게 홍 위원장의 설명이다.
홍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정책, 여기에 행정경험 등이 국민들을 설득할 것”이며 “특히 이번 대선은 그 어떤 선거보다 중도층이 많고 결국 이들이 선거의 승패를 쥐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범여권 대통합론에 따른 복당 추진에 대해 “당과 국가를 위해 힘을 모아 준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탈당 전력에 따른 패널티 부여 제외 주장에는 “당에서 공식 논의된 적은 없지만 개인 의견으로 이 문제를 대선 과정에서 논의하면 기존에 당을 지키던 분들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을 되찾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준비도 충실하게 하고 있다”며 “이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정부 4기가 열려야 하는 만큼 전북도민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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