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장수군이 최우수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장수군 장수읍 싸리재 일원에서 14개 시·군이 참가해 산불지상진화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상진화 주력 장비인 기계화시스템의 숙련도를 높이고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초동 진화에 중점을 뒀다.
대회 결과 장수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익산시, 장려상에는 부안군과 진안군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상진화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미비 사항은 보완해 진화작업 능력과 공동대응 역량을 높여 대형산불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지상진화대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내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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