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토양검정을 통한 농경지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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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토양검정을 통한 농경지 관리 당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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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한기 토양검정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여러 장비들을 통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토양별로 발급되며, 검정 결과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통해 농가에 전달된다.

토양의 현재 상태 진단 및 처방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토양의 성질, 면적, 재배 예정 작물에 맞추어 토양 화학성 개선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진다.
검정 시기는 작물의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
시료 채취 방법은 벼, 채소 등의 일반작물은 검정을 원하는 필지당 5개의 지점에서 겉흙을 1~2cm 정도 걷어내고, 약 15cm 깊이까지의 토양을 약 500g을 채취한다.
과수의 경우 대표 과수 12~15주를 선정하여 가지 끝 기준으로 30cm 안쪽 3개 지점에서 표면으로부터 30~40cm 깊이의 토양을 약 500g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토양을 그늘에서 얇게 편 후 신문지를 덮어 건조 시킨 상태로 의뢰하면 검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료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임실군 신평면 대리로 154-5) 2층 종합검정실로 가져가면 된다.
의뢰된 시료는 약 3주 정도의 검정 기간을 거쳐 시비 처방서의 형태로 농가에 전달된다.
같은 내용은 흙토람(http://soil.rda.go.kr) 웹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토양검정을 통한 양분 관리를 통해 건강한 땅을 준비하는 것이 내년도 풍년의 첫걸음이다”며“종합검정실 역시 더욱 정확한 분석 결과 제공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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