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분산전시회, 일부구간 연장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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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분산전시회, 일부구간 연장전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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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20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전시회’를 가을의 정취를 더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일부 구간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20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전시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 됐으나 위드코로나 단계 조정에 맞춰 나들이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가을꽃정원은 오는 21일까지, 서동공원은 28일까지 전시기간을 조율했다.

가을꽃 정원은 신흥근린공원 내 행복정원과 함께 신흥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국화를 비롯해 코스모스, 꽃백일홍, 아스타 등 가을꽃과 함께 국화 조형물, 각종 포토존, 토피어리 등을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연인들의 가을나들이 코스로도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현장학습 체험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동공원은 서동축제가 끝나는 28일까지 백제연등과 어우러진 국화작품과 국화를 전시해 익산의 대표 축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화전시회를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20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전시회’는 코로나 19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정원을 테마로 익산시 주요도심 16개소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시회로 진행해 당초 폐막 당일인 15일까지 총 2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 분산전시로 관람객 집중도를 낮추고 시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국화작품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방문객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미륵사지에서는 국화전시회와 함께 석공예술인협회 호남지부의 돌조각품 전시회, 문화나눔뿌리 시화전 및 서양화전, 룩스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되어 미륵사지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국화전시회의 백미인 국화분재전시회에서는 익산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하여 출품한 목.석부작, 합식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을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13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성과는 도심 속 정원문화 향유와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꽃축제 기획 등 정원관광도시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IGTN Korea Award에서 주최하는‘올해의 정원관광 리더상’을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익산시는 정원관광 도시라는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익산시 곳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안전과 힐링, 그리고 명품 수변도시, 아름다운 정원 도시 익산을 잘 담아내어 시민들과 익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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