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범죄 피해자에 살뜰한 케어 
상태바
전북청, 범죄 피해자에 살뜰한 케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1.16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위원회 결과 보고회 개최
복합위기 10가정 1억여원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정의 실천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16일 피해자 지원위원회 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지원 결과를 살펴보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3개 단체·기업이 참여하는 ‘피해자 지원위원회’는 성·가정·학교폭력 및 학대 피해 등 복합위기 10가정에 대해 1억원 상당의 주거개선, 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피해자 지원위원회 13개 단체·기업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월드비전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라북도 약사회 ▲청년회의소 전북지구 ▲국제로타리 3670지구 ▲롯데백화점 전주점 ▲전북은행등이다.

올해는 가정폭력을 당한 이주여성, 아동학대를 받은 형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10가정에 병원비, 주거개선, 공부방 조성, 생활비 등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북경찰은 사회적 약자 범죄 피해자들의 근본적 문제해결과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기업·단체와 연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피해자 지원위원회’의 지원 진행과정과 결과 발표, 감사장 수여, 토의 등 순으로 진행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경찰과 밀접한 협업체계를 약속했다.

위원들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 “전북경찰이 발 벗고 나서주어 든든하고 협업에 보람을 느낀다” 전했다.

이형세 청장은 “전북경찰은 사회정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위원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지원위원회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 177가정에 5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