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청도 해상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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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어청도 해상 응급환자 긴급이송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1.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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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발작 증세 발생 환자
원격시스템 응급조치 119 인계

 

군산해경이 어청도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은 15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군산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함정이 도착당시 선원A씨(50대, 남)는 심한 발작 증세를 보임에 따라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 후 비응항에서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군산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육상이송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 어민과 도서민에게 만큼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구조요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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