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이 16일 개회한 완주군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에 완주군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란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윤수봉 의원은 “완주 이서 등지에 전북 현신도시가 들어선 지 어느덧 8년이 됐다”며 “농생명 허브와 제3의 금융 중심지라는 전북 혁신도시의 목표를 향해 정주한 결과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당초 계획 인구의 목표치를 넘어서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외부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서 거점도시인 전주와의 연계가 원활하도록 교통망 등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교육과 의료 등에 있어서 완주 혁신도시 내 거주민의 삶의 질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완주군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도, 군의 모든 정치력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관이 이전하려면 무엇보다 부지가 필요하다”며 “완주군 이서면 내 국·공유재산 집단화 지역의 관리 주체 인 교육부, 전북대, 전라북도와 선도적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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