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화(同化)를 화폭에 담아내는 홍찬석 교수(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박물관장)가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30여년을 몸담았던 대학에서 교수로서는 마지막 전시로 전북대 예술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300여회의 꾸준한 전시를 해 온 그에게 정년기념전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황량해지고 피폐해진 이들의 정신과 마음을 치유해내고픈 작가의 마음이 작품에 담겼다.
홍찬석 교수는 “따뜻한 공간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30여 년의 교수생활을 잘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모든 구성원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전북대박물관을 찾아 그림 감상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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