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치매노인 구조 가족 품으로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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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署, 치매노인 구조 가족 품으로 인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1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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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승·신현종 경위 순찰 중
비 맞은채 떨고있는 실종자 발견
우의로 체온 보호 119 후송 조치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87세 치매할아버지를 신속히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해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경찰관들은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 교통관리계에 근무 중인 김기승 경위와 신현종 경위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 12일 오후 4시9분경 정읍시 태인 부근에서 교통사고예방 순찰 근무 중 지령실에서 태인파출소 관내에 치매할아버지가 휠체어를 밀고 나갔다는 무전지령을 접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인근 수색 중 길가 밭 부근에 휠체어가 있는 것을 발견 주변 확인한 바 치매할아버지가 비에 온몸에 젖어 얼굴이 창백하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통 우의로 체온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119로 보호자 동행 병원에 후송 조치했다.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생명이 위협할 수 있었던 치매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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