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와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과 오는 26일 예정인 전라북도 119소방 실버체조 준비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북소방본부에서 자체 개발한 전국 최초‘119소방 실버체조’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직접 체조하는 장면, 연습과정, 스토리텔링 등을 영상에 담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완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4분이‘원주우먼’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연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 협업을 통해 경로당·요양보호시설 등에 119소방 실버체조 확산에 박차를 가하며, 자체 소방안전강사를 통해 소방 교육 시 활용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을 음악과 반복적인 체조를 통해 안전문화 습관화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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