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 8세대 완주군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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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 8세대 완주군 정착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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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5기 수료생들 중 8세대가 완주군에 정착했다.
완주군은 최근 귀농멘토, 삼기마을 주민 등 30여명의 축하 속에서 제5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총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200시간을 이수하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올해 5기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8세대가 봉동, 고산, 화산에 정착하는 등 80%의 높은 정착율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들은 기초영농교육을 받으며 함께 경작한 수확물 건고추(60근)를 고산면 희망나눔가게에 전달하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고 싶어 초보자 손으로 키워 미흡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정성을 다한 건고추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22년에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총 3637가구에 4793명이다. 이는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만6390가구의 약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도내 평균(1,261가구)의 3배 가까이 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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