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친환경 아이디어 대회서 수상
상태바
전북대 학생들 친환경 아이디어 대회서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10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ACC 소셜디자인랩 ‘에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한 ACC 소셜디자인랩 에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10개교와 친환경 및 사회적 디자인 분야 청년 창작자 및 창업가 육성을 위해 에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원예학과 오원팀이 ‘내 손 안에서 자라는 나무, MOIST DRYER’ 아이디어를 내 호평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손씻기의 필수품 티슈와 핸드드라이어에 대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핸드드라이어와 핸드크림의 기능을 모두 가진 moist dryer을 제안한 것이다.
기능적 측면 이외에 전기도, 나무도 사용하지 않고 지구가 오랜시간 품어야 할 쓰레기도 남기지 않는 다양한 환경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심사위원들은 대회의 목적과 잘 부합하고 실제로 만들어졌을 때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민경(오원팀 팀장, 원예학과 20학번) 학생은 “우리가 개발하고 발표한 제품과 아이디어가 환경을 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윤주안(산업디자인학과) 외 2팀의 학생들도 우수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대 학생들의 가능성 및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