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수능 앞두고 11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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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 수능 앞두고 11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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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시험 다음날인 19일까지 전북지역 전체 고교 133교 중 128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자 시험장 방역 등을 위해서이다.
다만, 전북기계공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 한국경마축산고 등 마이스터고 4교와 전북체육고는 원격수업 전환 제외학교다.
동암차돌학교는 17~19일까지 3일간만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원격수업 전환기간은 11~19일까지를 원칙으로 하나 수능 당일은 학교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 또는 휴업 처리할 수 있고, 수능 다음날도 학교 여건에 따라 등교 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국단위 모집학교는 3학년 대상 기숙사 운영은 가능하나 1~2학년은 귀가 조치한다.
또한, 기숙사 잔류 3학년 학생에 대해서도 원격수업을 운영해야 하며 특별수업은 금지된다.
전국단위 모집학교 외 기타 기숙사 운영 학교는 모든 학생의 기숙사 잔류가 불가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외출 자제 및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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