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특구인 순창군 장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 특구 평가 결과 전국 195개 특구 중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 특구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데 이어 올해 6번째 우수특구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제1의 우수 지역 특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중기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교부받아 특구 내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특구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농림부 등 정부 부처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총 13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순창장류특구 면적을 확대하고 특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은 점도 우수 특구 선정에 기여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우수특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 한창 진행 중에 있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이 내년에 완료되면, 순창군의 100년 먹거리를 주도할 관광지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 장류산업과 현대 미생물산업의 융화를 통해 지역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전국 최장수 지역 특구 및 최고 우수특구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