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서예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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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서예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10.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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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선홍)는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11월 5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31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과 14개 시·군 28개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 특화 비엔날레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回歸自然(회귀자연))’는 인류 문명사의 원류인 서예에 담긴 ‘자연’의 심오한 원리와 가치를 탐구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세계 20개국의 작가 3천 여명의 참가를 통한 서예장르의 확장 및 융합과 디지털 전시와 14개 시·군 전시 등 전시 방법의 다각화와 확대가 꼽힌다.
‘탁본체험’, ‘나도 서예가’, ‘서예퍼즐놀이’, ‘전북서예 유산의 길을 따라’ 등 쉽고 재미있게 서예를 접해볼 수 있는 행사와 ‘국제서예학술대회’, ‘국내학술논문공모’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강암 송성용전’, ‘석전 황 욱전’ 등 전북 출신의 서예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뿌리 깊은 전북 서예의 역사를 느끼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선홍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서예전으로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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