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 카페 방랑싸롱에서 일일카페 ‘함께라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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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 카페 방랑싸롱에서 일일카페 ‘함께라떼’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10.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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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회)는 지난 26일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내 카페(방랑싸롱)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일일카페 ‘함께라떼’를 운영했다.
이번 일일카페 ‘함께라떼’ 행사는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 졸업 후, 지역사회 통합 능력 증진 및 직업환경에서의 현장 감각을 익힘으로써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일일카페 전날 실시한 학부모 제과.제빵교실에서 만든 머핀과 쿠키를 카페 방문객들에게 커피와 함께 제공했으며, 장애인식개선부스도 함께 진행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진과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도모했다. 이번 지역사회 맞춤형 바리스타 현장실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세일 학생(순창제일고 3학년)은 “그 동안 바리스타 교육을 꾸준히 받고 실제 카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고, 앞으로도 바리스타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순창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먹으니 맛이 색다르게 느껴졌고, 예비 바리스타로서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순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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