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흥저수지 첫 개방 가을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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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흥저수지 첫 개방 가을꽃 만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0.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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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습을 드러낸 비밀의 호수, 익산 신흥저수지에 핀 12만여송이의 가을 꽃들이 시민들 마음 속에 힐링을 선사한다.
탁 트인 호수 전망에 핑크뮬리, 코스모스, 국화 등 가을 꽃 정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 모습은 수변도시, 익산에 새로운 면모다.

시는 신흥근린공원 내 신흥저수지와 조화를 이루며 자연경관을 활용한 행복정원과 가을꽃정원을 조성해 '비대면로 진행되는 천만송이 국화전시' 기간인 내달 14일까지 공식 개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신흥근린공원 내 행복정원과 함께 신흥저수지를 따라 신규 조성된 가을꽃정원에는 초록풍경 수변 코스모스, 국화, 꽃백일홍 등 가을꽃 12만여점이 식재돼 있고 국화 조형물, 각종 포토존 등도 설치돼 있다.

비밀호수, 신흥저수지는 1954년도에 조성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상수도공급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민의 생명줄이다. 부지면적 30만2000㎡ 저수면적 15만6000㎡로 총저수량은 100만톤에 이른다.


시는 이처럼 드넓고 소중한 호수의 풍광을 가까이에 만나 볼 수 있도록 신흥저수지 수변에 단절된 구간 없이 둘레짓는 순환형 산책로 2.1km가 조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약5740㎡면적에 가을꽃정원을 조성하고 국화를 비롯한 코스모스, 꽃백일홍, 아스타 등 다양한 가을꽃 7만8천여본을 식재해 수변도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힘내라 대한민국 '태극기' 무늬 화단과 사랑고백과 프로포즈 토피어리, 풍차 목동 염소 사슴 등 동화나라 포토존 등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해당 구간은 시민들의 안전과 정수시설 보호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신흥저수지의 첫 개방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2m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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