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순창군민체육대회’ 개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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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순창군민체육대회’ 개최 취소 결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1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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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초, 정부의 위드 코로나 선언 후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59회 순창군민체육대회(11월 13일~14일)’의 대회 취소가 결정됐다.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져 대회를 진행하면 군민들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돼, 지난 18일 11개 읍·면 체육회장 간담회를 비롯해, 체육회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창군민체육대회’는 군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군민과 지역 향우, 체육인 등이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의 장을 이루는 대회이며, 격년제(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민선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돼 순창체육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양영수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있는 군민과 향우, 체육인 여러분 등을 모셔 체육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무엇보다 참여하시는 분들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기에 읍·면 체육회 회장단을 비롯해 본회 임원, 회원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의 취소 결정으로 현 양영수 체육회장의 “임기내에는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으며, 대회 취소로 인해 실망하고 계실 군민과 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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