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초등학교(교장 신순자)는 20일 날씨가 추워져 몸이 움츠러들고 주의가 산만해지기 쉬운 가을에 학생안전을 위한 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주자연초는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2020년 3월에 개교한 학교로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쌓여 있고 큰 도로를 건너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민식이법 시행이후 학교 앞 운행제한 속도가 30km로 하향되기는 했지만, 저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데는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부모회 임원 및 학년대표, 학생회 임원, 녹색어머니회, 전주교통봉사대 등 40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 안전에 대한 생각과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업 중에도 교통법규 준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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