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 활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18개소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최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보육정책 위원회(위원장 이승미교수)를 개최하고 열린어린이집 18개소를 심의·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개방을 통해 부모참여를 확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 및 현장 평가 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가지 부문을 심사해 신규선정 6개소, 재선정 12개소 등 총 18개소를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완주군 내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11개소를 포함해 29개소가 운영 중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및 어린이집 급간식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율적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