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0일 온·오프 병행
체험 등 12개 프로그램 준비
체험 등 12개 프로그램 준비
김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보답하고 싶은 이웃에 김장김치를 보내는 나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1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19일과 20일에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전주 곳곳의 기관·단체에서는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게 되며, 이웃의 어려운 사람이나 꼭 보답하고 싶은 사람에게 김장김치를 보내는 ‘사연있는 김장나눔’ 이벤트도 선보인다.
김장문화관광의 경우 1박2일 코스의 김장체험과 문화관광을 할 수 있는 ‘관광객 김장체험’을 비롯해 전주농산물로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보는 ‘맛있는 김치학교’, 나만의 별미김치 1㎏ 담그기 등으로 기획됐다.
김장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전주푸드마켓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당(절임배추 7㎏, 양념 3㎏) 참가비 5만5000원을 내면 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와 전주시에서 개발한 ‘꽃지’ 레시피로 버무린 양념을 가져갈 수 있다. 한 가족당 최대 50㎏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며 600가족을 채우면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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