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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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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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최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내 13번째이자 수도권 외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오는 2023년 9월 22일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대안 무역으로,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 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인증을 위한 기준은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교육 및 캠페인 △위원회 조직 구성 등 5가지로, 시는 올해 5대 기준을 모두 달성했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 전주시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주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설립·운영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을 갖췄다. 이어 지난 2019년 9월에는 전주대학교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 활성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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