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세계잼버리대회 사실상 2022년 준비완료 목표"
상태바
이명수 의원, "세계잼버리대회 사실상 2022년 준비완료 목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3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아산시갑)은 13일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따른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확보 및 공기단축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회에 쓰이는 예산만 해도 846억원이며, 전북도에 직간접 경제적 효과 및 부가가치 등 긍정적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2022년 준비 완료를 목표로, SOC 조기구축과 신교통수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확보 및 잼버리 이후 부지 활용·새만금 브랜드 유지방안 마련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가장 큰 문제로는 개최 시기가 2023년 8월 1일~12일로 확정되면서, 8월의 높은 온·습도 및 폭염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며 “무더위쉼터·그늘막 등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특히, 대회 참가인원이 약 5만여 명이며 전 세계에서 모이다보니, 코로나19 등 세계적 집단감염병 유행이 우려스럽다. 최고의 방역·검역시스템 구축, 잼버리 병원 운영 등 감염병에 대비한 시스템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위생과 안전에 도모해야 한다”며 “기후변화·감염병 등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전예방을 통해 세계대회에 대한 희망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제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