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첫 참여 ‘2021 전라북도 창업대전’ 팡파르
상태바
민간 첫 참여 ‘2021 전라북도 창업대전’ 팡파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전라북도 창업대전’이 14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선포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2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제6회째인 창업대전은 전북도와, 전북중기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조직위원회, JVADA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 48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창업주간은 기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선배 창업자가 직접 민간위원회(비나텍 성도경 위원장)로 참여, 실질적인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첫 번째 행사로 의미가 크다.
이날 선포식에는 기념행사 뿐 아니라, 도내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뚝딱365’ 홍보 및 체험부스, 투자벤처로드쇼, 투자유치 발표회, 유통기업 초청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앞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도내 24개 지자체,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사와 협업으로 운영한 ‘전라북도 투자 팡팡 위크’ 참여기업 2곳이 총 17억 5000만원의 직접투자를 유치, 실질적 성과를 냈다.
투자협약식에서는 친환경 화학소재 개발로 익산 금마에 자리 잡은 알커미스가 L&S벤처투자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커미스는 폐기물로 분류되는 왕겨를 활용, 세계 최초의 퇴비화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했으며, 2025년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투자유치를 통한 생산과 설비구축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투자자로 나선 L&S벤처투자는 올 3월, 전북도와 비나텍(주)이 함께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모태펀드’ 운용사로서 전북기업에 약 90억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월 설립된 지역 로컬식품 제조업체 마마리사도 액셀러레이터 유닉으로부터 2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품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더불어 ‘전북혁신창업 투자조합 1호’ 결성식에 따라 ㈜효성과 전북엔젤클럽(회장 김용),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대표 이기칠)가 총 5억원을 출자, 향후 5년 내 전북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전라북도 창업대전은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 ‘전북창업대전(www.jbstartu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