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국토부가 주관한 ‘제1회 주거복지대상’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특화사례와 주거복지 전달체계, 주거복지 민관협력 시스템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에 기관표창을 수여한다.
진안군은 급속한 고령화 및 출산율 저하로 인해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고려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지역주민들의 정주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년간 ▲청년마을 및 주거안전환경 조성 ▲청년주거비용 지원 ▲주민쉼터(마을회관, 모정) 조성 ▲아름다운주거경관개선 및 공동주택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반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마을 조성을 기획해 도비보조금 1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방범문, 방범창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그동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정책을 창의적으로 기획해 추진한 결과로서, 앞으로도 주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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