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정부가 주관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에 신청한 청년농업인 2명이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 영농 조기정착과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공모 사업으로, 군은 각각 ‘상황버섯과 녹각영지버섯을 이용한 건강 시제품 개발’, ‘지역생산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개발 사업’이란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사업비는 청년 1인당 5000만원(국비 2250만원, 지방비 2250만원, 자부담 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사업 공모는 신기술 비롯해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이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업과학기술 역량이 향상되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청년농업인들이 무주군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