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전도마을 친환경연료(LPG) 보급 사업’이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가 공모한 2022년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도마을 105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배관방 저장설비와 지하매설배관 등을 설치하며 총 사업비 11억2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환경위생과 안병량 환경지도팀장은 “전도마을은 주민 거주 지역 이외의 모든 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간직하고 있지만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에서도 소외돼 있었다”라며 “친환경연료 보급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생태자연마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 제약을 받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는 광역적 중장기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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