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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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확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10.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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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약 60억(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도시생태계 연속성 유지와 생태적 기능 향상을 위해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22년부터 ‘23년까지 실시한다. 
지난 3월 환경부에 사업신청을 해 전북도, 환경부에 예산확보를 위한 관련부서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 7개 시군 중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이용중심이 아닌 생태계 보전 및 생물종 서식처 복원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 설계, 시공 각 단계별로 추진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향교공원과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도시생태축 복원과 개선을 통해 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해 구암지구, 향교동 등 인근지역 약 4만명과 관광객들에게 수혜가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근 길문화관, 만인의총 등 숲-하천-역사 문화 생태관광 수요를 창출해 생태관광 코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등 자연환경정책과 부합된 그린네트워크(녹지축)를 조성하는 보람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환경과 생태가 조화돼 도시주민들에게 질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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