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추석연휴 교통사고 특성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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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추석연휴 교통사고 특성분석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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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지역본부장 박경민)는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보다는 연휴 전날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17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북 도내 추석 연휴기간(연휴 전날 포함) 동안 675건의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1,17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오히려 연휴기간 직전에 집중되는데, 특히 연휴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28건으로 연휴기간 17.7건/1일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휴 전날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몰리는 18시 전후가 가장 취약한 시간으로 나타나 저녁시간대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이동으로 사고 발생 시 사상자가 많아,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사고 1건당 사상자가 1.9명으로 평소(1.6명)에 비해 18.8% 높았다.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어린이가 약 2배, 뒷좌석은 약 1.4배 증가해, 동승 중인 가족들의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지역본부장 박경민)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거리 운전 시 규칙적인 휴식으로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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