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항공대대 부지(송천·전미동)에 대한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에는 백석호수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 포함돼 에코시티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에 따라 송천동2가 및 전미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을 오는 2023년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백석호수공원(5만8680㎡)을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백석호수공원 등 사업구역공원에 대한 조성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노을테라스, 수변데크, 밤나무 숲길 및 숲속 산책로, 수변억새길, 연꽃 갤러리 등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백석저수지의 경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면서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