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호수공원 조성, 생태도로·기반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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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호수공원 조성, 생태도로·기반시설 구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9.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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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항공대대 부지(송천·전미동)에 대한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에는 백석호수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 포함돼 에코시티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에 따라 송천동2가 및 전미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을 오는 2023년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항공대대가 도도동 이전과 함께 본격화될 예정이었으나 인접 지자체의 민원 해결 등으로 미뤄져왔다. 그러다 지난달 시가 국방부로부터 공동주택 터와 이주민 택지 등 전체 면적의 85% 부지를 먼저 넘겨받기로 합의하면서 2단계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 백석호수공원(5만8680㎡)을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백석호수공원 등 사업구역공원에 대한 조성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노을테라스, 수변데크, 밤나무 숲길 및 숲속 산책로, 수변억새길, 연꽃 갤러리 등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백석저수지의 경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면서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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