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난지원금 사용에 따른 내수 경제 활성화로 웃음을 찾아가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 전북도 재난지원금에 260억, 지난 6일부터 소득하위 80%+α(맞벌이?1인가구 특례적용) 1인당 25만원씩 지원된 상생국민지원금에 총 608억원을 투입하는 등 약 868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이번 상생국민지원금의 경우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함에 따라 시에 등록된 상점 약 1만5000곳 중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1134(약 75%)곳 점주들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의 한 상인 A씨는 “지난 전북도 재난지원금을 지역 상가에서 소비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상생국민지원금을 통해 다시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군산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상생국민지원금은 내수 경기 활성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경기상승의 기대감에 따른 실질적인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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