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연휴를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13일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인 무주군은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와 물가·교통, 재난·재해,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대책반, 그리고 생활민원 처리를 위한 읍면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및 생활안정화를 위해 민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무주사랑상품권 사주기와 전통시장 장보기, 직거래장터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바가지요금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정 관리시설에 대한 화재 등 재난 위험요소 제거, 안전장비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사건·사고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고 귀성객 교통편의와 의료시설 이용편의 제공, 민원불편 제로화를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읍·면 마을담당관 일제 출장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한 부모 가정 등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위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나기를 위해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도 전개한다.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또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주력한다.
추석을 전후해 터미널과 마을 진입로 등 6개 읍면 전역을 대청소하고 쓰레기 기동처리반, 쓰레기 대책반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여전히 불안한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기분 좋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라며 “선별진료소도 24시간 운영 하니 연휴 전후로 나와 가족, 이웃과 동료를 위해 검사도 꼭 받아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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