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열악한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모습이 크나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익산 지방 홀리라이온스클럽 봉사단은 망성면의 열악한 한 주택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나누었다.
기존 라이온스클럽이 교회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것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꼽히며, 이처럼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홀리라이온스클럽 봉사 단체는 올해 7월 새로이 창단되었고, 사실상 첫 사업이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기고 있다. 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시작은 한 초등학교에서 월드비전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월드비전에서 이 홀리라이온스클럽으로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홀리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순철 장로는 "봉사단체가 구성된 후 첫 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종교인 비종교인 구분 없이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일러 교체사업 등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물품지원에 비중을 주고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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