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익산지방 홀리라이온스클럽, 주거 개선사업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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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익산지방 홀리라이온스클럽, 주거 개선사업 '감동'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09.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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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열악한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모습이 크나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익산 지방 홀리라이온스클럽 봉사단은 망성면의 열악한 한 주택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나누었다.

기독교감리회 익산 지역에 속한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홀리라이온스클럽 봉사단은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조그만 힘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1천500만원을 들여 익산 망성면의 어렵고 열악한 한 주택을 선정,  9월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주일간,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주택 전체를 리모델링 했다. 또한 리모델링 공사 뿐만 아니라 낡은 가구들을 버리고 새로운 가구와 침구류까지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존 라이온스클럽이 교회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것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꼽히며, 이처럼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홀리라이온스클럽 봉사 단체는 올해 7월 새로이 창단되었고, 사실상 첫 사업이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기고 있다. 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시작은 한 초등학교에서 월드비전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월드비전에서 이 홀리라이온스클럽으로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홀리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순철 장로는 "봉사단체가 구성된 후 첫 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종교인 비종교인 구분 없이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일러 교체사업 등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물품지원에 비중을 주고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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