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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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09.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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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박준배)는 6일 김제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이대현 강사를 초빙하여 ‘2021년 인구회복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60명씩 2회에 걸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인구감소 흐름과 지방소멸의 위기, 인구회복을 위한 가치관, 워라벨이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위기는 곧 기회’임을 인식하고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인구교육과 더불어 강당 로비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4개 기관의 참여로 가족사진 인화서비스, 마더박스 전시, 임산부모형체험, 신생아 돌봄체험 등 저출산 및 가족 친화 체험과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인구는 김제 미래 성장의 요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김제시가 저출산·고령화 현상 극복을 위해서는 인식개선과 가치관 형성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경로당 IPTV 활용한 시민 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인구유입 및 유출방지를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전입장려금(1인당 20만원) ▲전입이사비(세대당 30만원)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1인당 100만원) ▲결혼축하금(세대당 1,000만원) ▲군장병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제 1인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대학생 생활안정비를 신설하였다.
또한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8백만원에서 다섯째아 천8백만원으로 상향하고, ▲청년부부주택수당(월10만원/ 최대 10년) ▲행복주택 임대보증금(임대보증금의 80%/최대2,000만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세대당 연 200만원 한도/최대 7년) 등 주거 3종 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데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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